스킨부스터 시장에 5세대 ECM 부스터가 등장하면서, 기존 4세대 제품과 무엇이 다른지, 리투오와 리투오파인 중 무엇을 선택해야 하는지 궁금증이 늘고 있다.
결론부터 말하면 두 제품은 성분 베이스가 같지만 입자 크기와 적용 부위가 달라, 시술 목적과 피부 상태에 따라 선택이 갈린다.
넓은 부위는 큰 입자가 밀도를 채우는 데 유리하고, 눈가처럼 얇은 부위는 작은 입자가 뭉침 없이 퍼진다.
이 글에서는 두 제품의 작용 방식 차이와 부위별 적합성, 상담을 통한 진단이 왜 결과를 좌우하는지를 정리한다.
리투오는 기존 스킨부스터와 무엇이 다른가요?
4세대 스킨부스터는 진피에 자극을 주어 조직이 스스로 콜라겐을 만들도록 유도하는 방식이었다. 반면 5세대인 리투오는 콜라겐과 엘라스틴, 히알루론산으로 이뤄진 진피층의 뼈대 구조를 세포외기질 형태로 진피에 직접 채워 넣는 방식으로 곧바로 작용한다.
세포외기질은 면역 반응을 일으키는 세포 성분은 제거하고 순수한 콜라겐과 구조 단백질만 남긴 물질로, 진피 안에서 이물 반응을 최소화하며 지지력을 제공한다. 4세대 제품이 조직 스스로 기둥을 세우도록 돕는 역할이었다면, 리투오는 기둥 자체를 직접 세워 리모델링하는 방식에 가깝다.

리투오와 리투오파인은 무엇이 다른가요?
리투오는 입자가 큰 편이라 볼이나 턱처럼 넓은 부위에서 진피 밀도를 채우는 데 유리하며, 채워진 밀도는 탄력을 끌어올리고 결을 매끈하게 다듬는 효과로 이어진다. 같은 원리를 눈가처럼 얇은 부위에 적용하면 입자가 뭉치거나 부위가 푸르스름하게 비치는 틴들 현상이 나타날 위험이 있다.
리투오파인은 같은 성분을 베이스로 하되 입자만 미세하게 쪼갠 라인업으로, 고운 모래를 채우듯 얇은 조직 사이를 부드럽게 퍼지도록 만든 제품이다. 두 제품 모두 진피의 뼈대 구조를 재건하는 원리는 같아, 부위에 맞는 입자 크기를 고르는 것이 효과와 안전성을 함께 챙기는 방법이 된다.
- 입자 크기 — 리투오는 약 70㎛, 리투오파인은 약 50㎛로 리투오파인이 더 작다
- 적합 부위 — 리투오는 볼과 턱, 리투오파인은 눈가처럼 얇은 부위에 적합하다
- 위험 요인 — 얇은 부위에 큰 입자를 넣으면 뭉치거나 틴들 현상이 나타난다
같은 눈밑꺼짐도 원인에 따라 시술이 달라지나요?
같은 눈밑꺼짐이라도 원인은 사람마다 다른데, 피부가 얇아지며 잔주름과 탄력 저하가 함께 진행된 경우와 눈 밑이 깊게 함몰돼 볼륨이 부족한 경우는 접근 방식이 전혀 달라진다. 전자라면 진피 구조를 채우는 리투오파인이 적합하지만, 후자처럼 볼륨을 채우는 것이 우선이라면 다른 계열의 시술이 더 효과적이다.
정확한 원인을 가려내려면 정면뿐 아니라 옆모습에서 골이 생기는지, 그림자가 얼마나 깊고 경계가 뚜렷한지, 지방량과 탄력, 뼈대의 모양은 어떠한지, 웃는 표정에서 주름이 어떻게 변하는지까지 살펴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해부학적 조건을 놓쳐 시술 방향이 어긋날 수 있다.
- 정면과 측면 비교 — 옆모습에서 눈밑 골이 얼마나 뚜렷한지 함께 살핀다
- 그림자와 경계 — 그림자 깊이와 경계의 뚜렷함을 확인해 원인을 구분한다
- 지방량과 탄력 — 지방 감소인지 탄력 저하인지에 따라 시술 방향이 달라진다
- 표정 변화 — 웃을 때 주름이 움직이는 정도를 보고 원인을 가려낸다
